"K-푸드 대표 브랜드로 도약" 에그드랍, 태국 1호점 오픈

오픈 이틀간 2000명 넘는 인파 몰려
방콕 내 10개 이상 매장 오픈할 예정


에그드랍 태국 방콕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당일 방콕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고 있다. 에그드랍 제공.

골든하인드의 F&B 브랜드 에그드랍이 12월 17일 글로벌 1호점 매장을 태국 방콕 시암 지역에 성공리에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.

에그드랍의 첫 번째 글로벌 매장 공식 명칭은 ‘에그드랍 태국 방콕 플래그십 스토어’다. 유럽 명품 패션 브랜드부터 글로벌 F&B 브랜드까지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를 이끄는 대형 쇼핑센터가 밀집한 방콕의 중심지, 시암 지역의 ‘센터포인트 시암 스퀘어’에 자리 잡았다.

에그드랍 글로벌 1호점은 ‘플래그십 스토어’라는 이름답게, 지상 1층과 2층의 탁 트인 전경을 담은 넓은 매장과 방콕 최대 번화가 시암의 중심 지역에 자리 잡아 다양한 도심 지역에서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.

오픈 당일을 비롯한 주말 내내 방콕 MZ 세대 소비자와 인플루언서, 푸드 블로그 및 지역 언론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성별과 계층의 사람들이 에그드랍 태국 방콕 플래그십 스토어를 찾아 △미스터 에그 △갈릭 베이컨 치즈 △아보 베이컨 길거리 토스트 △아보홀릭 등 에그드랍의 대표 에그 샌드위치 메뉴를 즐겼다.


특히 오픈 첫 주말 이틀간 약 2000명 가까운 인파가 몰리며 에그드랍을 먹기 위해 태국 시민들이 장시간 매장 앞에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.

에그드랍은 최근 수년간 미국·홍콩·일본·대만·인도 등 전 세계 30개가 넘는 국가에서 꾸준히 가맹 문의를 받아왔다.

골든하인드 스마일팀 담당자는 “실제로 국내 에그드랍 매장을 찾는 동아시아 및 미주, 유럽권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매장 내 메뉴 키오스크 등에 영어와 일본어 등을 추가했다”며 “한국에 방문한 글로벌 소비자들이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반응도 매우 호의적”이라고 밝혔다.

에그드랍은 앞으로 방콕 플래그십 매장을 중심으로 2년간 방콕 내 주요 거점 지역에 10개 이상의 추가 매장을 전개할 예정이다. 또 2023년부터 글로벌 TF팀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홍콩, 일본, 미국 등 동아시아 및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가맹점 전개에 더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.

노영우 골든하인드 대표는 “에그드랍은 이제 K-푸드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하나의 아이콘이 됐다. 지금까지 해외에서만 이미 1000건이 넘는 가맹 문의를 받은 상태로, 에그드랍의 글로벌 1호점인 태국 방콕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으로 더 많은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”며 “앞으로 전 세계 더 많은 사람이 에그드랍을 맛볼 수 있도록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”이라고 말했다.


[이데일리 이지은 기자]